장수군 관내에서 그동안 동전을 집어넣어 전화를 사용했던 공중전화가 사라져가고 있다.
대신 관리와 통제가 간편한 카드공중전화기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에서 분리돼 공중전화 신청과 고장수리업무를 하고 있는 한국통신공중전화측에 따르면 관내에 동전을 집어넣어 전화를 거는 주화식공중전화기가 6대 있으며 이들에 대한 철거와 교체작업에 들어가고 조만간 카드식으로 교체되거나 공중전화수요가 적은 곳에서는 철거할 예정이다.
관내공중전화는 주화식외 주화와 카드겸용 공중전화가 24대, 카드공중전화가 48대, IC카드 공중전화가 8대 보급되어 있다.IC카드공중전화기의 경우 IC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전화를 걸수있는 전화기이다.
한국통신전화 관계자에 따르면 “주화식공중전화의 부품생산이 중단된데다 기능이 단순해 국제통화나 서비스기능을 확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며 “또 관리자가 전부 돌아다니다며 동전을 회수하여 찌그러진 불량동전을 사용해 고장난 공중전화를 수리해야 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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