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관내 토석채취허가 지역은 장수읍 식천리 석산등 3곳을 비롯 모두 8곳으로 허가면적만도 4만4천3백여평에 이르고 있다.
이로인해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장수군은 산림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져 보기 흉할뿐만 아니라 환경 및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장수읍 대성리 토취장의 경우 장수군의 대표적인 명산인 팔공산 허리자락을 1만4천평정도 마구 파헤쳐 중간복구도 제때 안되고 있어 장마철 산사태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또한 토석채취허가 업자들도 대부분 외지인들로 지역자금을 역외로 유출시키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주민 김모씨(45·장수읍 대성리)는 “무분별한 토석채취로 산림이 훼손되고 방치되어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자연환경 및 생태계보존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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