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순창지역의 고추작황은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15%가 늘어나는등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1백38농가를 대상으로한 실수확량 조사에 따르면 평균 2백23.8㎏을 생산,조수입이 2백22만원으로 고추재배 호당 3백35만7천원의 소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건고추 가격은 ㎏당 9천9백30원으로 거래돼 타지역산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순창고추가 시장서 높은 가격을 받는것은 품질이 우수한데다 올들어 일조량이 지난해에 비해 28.7시간이나 많아 햇볕에 충분히 말렸기 때문이다.
기술센터관계자는 “순창관내 고추작황은 초기 가뭄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연작지와 저습지를 중심으로 역병발생이 심하게 나타났으나 고추 실수량이 변수로 작용하는 탄저병이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늦게 발생돼 병원균의 확산이 지연되고 지난 8월하순이후 충분한 일조량으로 후기 고추작황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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