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채소류의 판로가 원만하게 형성되지 못함에 따라 여름철에는 저장시설이 없어 출하 이전에 부패되어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이 뒤따르기 일쑤고 또한 일부 농가에서는 가격파동을 우려 마음놓고 경작을 하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불투명한 작물 출하에 대해 채소 생산농가들은 단위조합등에서 식품의 시장성과 시설규모를 고려,생산량이 많고 소규모 자본으로도 경영할 수 있는 무우나 배추등에 대한 가공시설이라도 우선 구비해 줄것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식생활 수준이 날로 윤택해짐에 따라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수요가 늘어날것에 대비 생산성이 높은 일부 채소류에 대한 가공시설을 갖춰 농민들과 직거래를 이룸으로써 작물의 원할한 유통은 물론 농민들이 믿고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되기를 경작농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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