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대전화와 이-메일 사용이 증가하면서 장수군 관내 통신공사 전보 이용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한국통신 장수통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현재 전보 이용률은 1천8백18통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천3백46통 보다 25%인 4백72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전화에 대한 문자메세지 서비스 향상은 전보 이용률 감소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직자장서 인사승진를 비롯, 취업합격,득남 등 축하인사를 축전대신 휴대전화나 이-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상대적으로 전보 이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장수통신공사 관계자는 “지난 97년 개인휴대통신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후 이동전화가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 대중화와 이-메일 사용의 급증으로 전보의 기능이 상당부분 휴대전화에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IT(전자정보기술) 발달과 인테넷 보급 확산으로 전보 이용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인터넷, 전보서버를 개발해 간편하게 전보를 보낼 수 있는 신상품 개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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