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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덕사 청암스님 '마애반가 지장보살'완공 눈앞

 



동양최대의 마애석가모니열반상을 만들어 화제가 된 순창읍 장덕사(주지 청암스님)가 이번엔 세계최대의 마애반가지장보살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어 불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높이 17m, 폭 10m 규모의 자연화강암석에 세계최대의 마애반가지장보살 불사에 나서고 있는 장덕사는 순창읍에서 동쪽으로 1.3㎞ 떨어진 해발 2백60m의 장덕산에 자리잡고 있다.

 

청암스님은 꿈속에서 무학대사를 친견, 불력을 받게 되었는데 토굴수행을 이만 끝내고 큰 불사를 일으켜 고통에 헤매는 사부대중을 구제하라 게시했다는 것.

 

그후 청암스님은 5년동안 전국을 돌며 꿈속에서 보이던 산을 찾았으나 쉽게 찾지 못하다가 우연히 순창 장덕산을 찾게 되었다.

 

그날로 청암스님은 장덕산 중턱의 큰 암반앞에서 정진기도를 하다 잠이들어 무학대사의 불사를 재촉하는 꿈을 꾸고 깨었는데 앞에 보이는 암반이 언뜻 길게 누워있는 부처님 모습과 서있는 듯한 십대제자 모습으로 보였다가 사라져 무학대사의 뜻이구나 생각하고 그자리에 마애석가모니열반상과 십대제자상 불사를 일으키게 됐다는 것.

 

청암스님은 마애석가모니열반상에 이어 곧바로 마애반가지장보살을 불사하려 했으나 재정형편 때문에 몇년에 걸쳐 조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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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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