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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전통가옥 소멸 위기



최근 건축되고 있는 유명별장이나 전원주택,음식점의 건축물이 전통가옥 디자인으로 유행하면서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어렵게 관리되어오던 전통가옥들이 수집가들이나 신축건물의 실내 디자인용품으로 건축업자들에게 팔려나가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화재로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중요한 가치를 가진 장수군 관내 전통가옥들이 인력부족 등으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노후화로 붕괴되는가 하면 소유주들이 신축을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은 것을 노려 외지건축업자들이 노인들만 생활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기와, 대들보, 석가래,대청마루 등 목재를 비롯한 전통가옥 부속품을 마구잡이로 해체, 수집해 가고 있다.

 

이로 인해 관내 농촌마을에 얼마남지 않는 전통가옥들 마저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것.

 

장수군 향토사학자들은 “전통가옥들이 대부분 철거되고 그나마 몇 남지않은 가옥들마저 외지 건축업자들이 노리고 있다”며 전통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음을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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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진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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