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보건의료원 방문 진료 호응

순창군 보건의료원에 소속된 한의사, 건강증진담당, 통합조건요원등 3명의 진료반이 순창관내를 순회하며 펼치는 거동불능(불편)환자 진료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한가정에 거동불능환가가 있을 경우 가족중 한사람은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다른일은 하지 못하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

군 보건의료원은 이같은 현실을 감안, 거동불능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이들의 질병악화를 막고 재활을 돕는데 전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관내에 등록된 거동불능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월 1회이상 환자 가정을 순회방문해 문진, 침구, 부황, 투약, 임상검사는 물론 재활할 수 있도록 운동요법및 물리치료 요법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단체와 연계 이동목욕이나 집안일 돕기, 개인위생관리 사업도 펼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12일 현재 연 60회 2백50여명의 거동불능환자 가정방문을 실시했으며 이번달과 내달에도 쌍치면등 18개마을을 대상으로 6회 20여명에게 진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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