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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마음이 따뜻한 공무원



각박해지는 현실속에서 사비를 털어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순창군청 산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나눔회(회장·최순식 자치행정담당)회원들이 화제의 주인공.

 

박봉에 허덕이면서도 나눔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봉사의 날로 정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은 뒤로한 채 공중화장실 청소, 유원지 쓰레기 수거등 선뜻 나서서 하기 힘든 지역의 궂은 일을 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반찬 지원등 이웃에 대한 사랑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남 창녕군 요양시설 , 남원 풍악산 정신요양원등을 방문 환자들의 수발을 정성스럽게 들고 이웃이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등 따뜻한 공무원상을 심어주고 있다.

 

회원 51명이 지난 24일 십시일반으로 사비를 털어 겨울내의 1백40벌을 마련, 읍면의 불우노인들에 전달했으며 남원 풍악산 정신요양원에도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는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더욱이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장및 반찬을 관내 10세대에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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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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