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9:3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일반기사

[순창] 산지소득사업 추진 박차



순창군이 군 전체면적의 67%을 차지하고 있는 임야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산지소득 작목을 체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동계· 적성면등 동부권은 밤 감 매실을 재배토록 권장하고, 풍산· 금과면등 중부권은 과수단지· 조경수를 조성하고, 쌍치· 복흥· 구림면등 서부권은 특용수· 유실수 단지로 중점 육성키로 했다.

 

더욱이 총 30억원을 들여 군유림을 대상으로 대규모 산지소득 작목 시험포를 조성해 내년부터 2004년까지 순창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를 비롯 옻나무와 같은 한약재, 더덕, 잔대, 장뇌삼등 산채류를 육성, 우량품종을 보급키로 했다.

 

산지개발에 필수적인 개간비와 벌채비용을 군비에서 일부 지원해주고 개간설계비및 영림계획서 작성도 군 관계공무원이 대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유실수는 2㏊, 특용수 조림은 1㏊이상 권역별로 규모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묘목대및 식재비 명목으로 총사업비의 50%까지 무상지원한다.

 

군관계자는 “임야가 많은 우리군의 특성을 살린 산지소득 작목 개발이 절실하다”며 “산지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 발굴할 경우 주민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4일 산지를 이용한 소득증대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2002년도 산지 자원화 사업에 대한 추진지침을 마련해 군, 읍면, 사업소 관련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주연 hwangj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