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덕유산 33경중 제1경인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라제통문 앞 Y자형 교차로가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혼선을 유발, 차량운전자들이 사고위험과 함께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고많은지점 개선공사로 경계봉과 경계석,원형화단과 삼각형화단 3곳을 설치하면서 원형회전 도로를 설치했다.
그러나 이곳 교차로는 노면표지와 방향지시 안내부족과 차선규제봉 설치 위치 부적절, 횡단보도 부적절, 경계석 파손, 역주행 위험 등이 지적되고 있어 각종 차량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주민 백모씨(53. 설천면 두길리)는 “원형화단과 차선규제봉, 주차장 경계석 등의 설치가 조잡하며 삼각형 화단등의 설치로 차선이 좁아져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차라리 종전처럼 원상태로 되도려놓는 것이 사고 방지는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내년 사고지점 개선공사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시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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