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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전국 최고 인삼 '행정지원' 절실



전국 최대의 인삼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진안군에 인삼 전담부서 신설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WTO에 가입하면서 세계 최대 인삼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수출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생산, 가공을 지원할 인삼 전담부서 신설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시장은 기존 동남아의 인삼시장의 몇배에 달하는 수요층을 가지고 있는데다 고려인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인삼가공 제품의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시장은 특히 그동안 국민들의 인삼 선호도에 반해 북한산 장뇌삼이나 한국의 보따리장사를 통한 소량의 인삼제품들이 거래돼 질좋은 한국 인삼제품들이 홍보될 경우 전망이 아주 밝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이같은 전망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최대의 생산량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진안군의 경우 전담부서가 없어 빈약한 행정지원에 그치고 있다.

 

인삼업계는 진안인삼의 시장기능이 미흡하고 가공및 수출부진 등으로 침체국면에 있어 이의 활성화와 중국시장의 교두보마련을 위해서도 보다 강력한 행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전문직등 5명 정원의 홍삼담당 관리정원을 행자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측은 이에대해 지역특산품의 수출경쟁력 등을 위해 원칙적으로 수긍하면서도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승인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은 연간 1천3백80여톤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고 26개 업체서 태극삼과 홍삼등 75톤을 가공, 지난해 2백만불어치를 동남아 등지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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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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