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오리농법이 농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재배면적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타에 따르면 관내 오리농법 신청농가수가 설천면과 안성면 등 친환경농업지구를 중심으로 늘고 있으며,대상면적은 지난해 20ha에서 2ha늘은 22ha로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고품질의 무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오리농법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오리농법을 위해 오리길들이기를 비롯, 사료주기,물관리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가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오리막사를 비롯해 논주변 그물망,사료 등 친환경 자재를 지원해왔다.
한편,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재배된 쌀은 친환경농산물로 인증돼 고가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어 농가 고소득 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익산시는 29일 왕궁면 평화촌 마을을 친환경 오리농업 시범단지로 선정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1천7백50만원을 투입하여 실시되는 이번 시범단지 육성지원 사업은 평화마을 일대 5ha를 대상으로 오리구입 입식을 비롯한 목책시설과 오리막사 등 오리농업 시설을 설치한 후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추진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환경보전 유지 및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고 논오리를 이용한 본답 잡초와 병해충 방제·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억제 등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친환경농업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무주=강호기기자. 익산 =장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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