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마을의 정신적 지주이자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해 온 노거수 보호를 위해‘노거수 외과수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마을 입구에 위치해 주민들의 생활속에서 마을의 지킴이 역할을 해온 노거수를 보호키 위해 설천면 수한마을을 비롯한 9개마을 노거수에 대한 대대적인 외과수술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이번 사업은 1백50년 이상 주민들과 공생공존하며 마을 상징물로 자리잡고 있는 노거수의 상처와 부패부위를 치료하고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수목의 정상성장을 유도하고 죽어가는 노거수의 고사지 및 쇠약지를 제거, 수형보전하고 관상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노거수 주변에 정자·화단·벤치 등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자연친화형 문화휴식공간을 조성,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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