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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궁도팀 전국대회 제패

 

 

 

부안군이 최근 익산시 송백정에서 개최됐던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끈끈한 팀웍 발휘로 우승을 차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통 국궁의 후예로 알려진 심고정팀은 지난 24일부터 26일 전국 97개 팀이 참여한 전국남녀궁도대회에 참가,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라상우씨(55)와 김수곤씨(47) 황상안씨(50) 등 일반이 3명을 비롯 김남철씨(39 군청기획실) 와 김언씨(37 상수도사업소) 등 5명은 이번 경기에서 팀을 이뤄 단체전에 출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기와 함께 2백여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

 

심고정 김종현사두(회장)는” 최근 각종 전국대회우승으로 부안을 빛내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통무예인 궁도는 우리민족이 전통을 이어가고 심산단련은 물론 정신수양에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군청기획실 김남철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 까지 광주 관덕정에서 열린 제14회 전국남녀궁도대회서 개인전에 출전, 뛰어난 기량발휘로 1천여명의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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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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