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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양조장이 사라지고 있다

 

 

선조들로 부터 이어져온 유일한 토속주‘막걸리’가 사라지고 있다.

 

지난 80년대 후반까지만해도 지방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면서 지속했던 양조장들이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와 함께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며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다.

 

따라서 이를 양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양조법 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무주군 양조장 업계에 따르면 지금현재 관내 양조장 수는 총 4개로 80년대 10개에서 무려 6개소가 줄어들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양조장마저 매출감소로 운영난을 겪고 있으며 도산의 위기에 있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역 특산물 개발차원의 특별한 지원이 있어야 할 것 이라는 지적이다.

 

뜻있는 주민들은“몇년안에 고유의 민속주인 막걸리가 사라질지 모른다”며“일제시대때 만들어진 양조법이 그대로 있어 현실적인 법 개정이 요구되며,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양조업계의 한 관계자는“막걸리 외에도 동동주·약주·과일주 등 지역에 맞는 특산주를 제조할 수 있는 법의 완화 등으로  민속탁주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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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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