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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생태보고 장구목 훼손 사전예방

 

 

순창군은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동계 장구목의 훼손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야간순찰을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비지정관광지로 지정된 동계 장구목이 날이 갈수록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주·야로 찾는 관광객 및 내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연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사전 방지를 위한 야간 순찰을 실시해 오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군수·부군수·환경산림과장·동계면장을 반장으로한 4개반 25명이 편성하고 경찰의 협조를 받아 이달말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장구목 일대를 순찰 환경오염 행위를 비롯 도난사고·각종 물놀이 등 안전사고·기타 불미스러운 사고 등을 사전예방하고 있다.

 

특히 군이 자연환경 보존지구로 지정할 계획을 갖고 있을 정도로 자연 그대로 잘 보존돼 있어 강인형 군수와 부군수도 순찰계획에 따라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강인형 군수는 “섬진강 젖줄인 적성강이 흐르고 있는 동계 장구목 일대는 그동안 사람들의 손이 덜 미쳐 자연환경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생태보고다”며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자연환경이 파괴될까 우려돼 야간순찰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여름철 장구목을 찾는 관광객은 평일에는 2백∼3백여명에 이르고 주말에는 1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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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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