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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흉물전락 '제사공장' 골칫거리

 

 

70∼ 80년도 초반까지 호황을 누렸던 무주읍 오산리 전북제사공장이 문을 닫은지 10여년이 넘도록 방치해 흉물로 전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국도 37번 도로와 접해 있으며 국립공원 덕유산 입구 길목에 위치해 4계절 관광지로 부각하면서 연간 수십만의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통과하는 곳으로 무주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비등하다.

 

또한 공장내 많은 기기와 집기들을 밖으로 돌출시켜 방치한 상태여서 무성한 잡초와 뒤엉켜 각종 환경오염도 우려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천평의 부지위에 대형 공장건물들도 그동안 관리를 하지않아 낡은 건물로 서있어 더욱 흉물스러우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도 우려되고 있다.

 

주민 김모씨(63 무주읍 오산리)는“한때 무주지역의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오산제사공장이 문을 닫음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며“이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모든시설을 활용하여 동충하초 등 각종 특산품 제조 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96년 6월에 폐업한 이곳은 현재 1명의 관리인도 없이 방치한 상태이며 관계기관에서도 전북제사공업 주식회사(서울 종로구 청운동4-3)만 밝혀져 있고 사주가 누구인지도 밝혀지지않고 있는 상태여서 뜻있는 지역주민들로부터“무관심한 관계기관 공직자들이 원망스럽다”고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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