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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댐 쓰레기 몸살

 

 

전국 최상급수를 꿈꾸는 용담댐이 담수시작 1년만에 녹조와 쓰레기로 뒤덮여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가을 이미 녹조현상이 시작된 용담호는 올여름 30%이상의 호수면에서 녹조가 발생했고 최근들어 내린 집중 호우에 쓰레기가 대량으로 유입돼 비상이 걸렸다.

 

진안군과 용담댐 관리단 등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쓰레기 청소에 나서고 있으나 밀려오는 쓰레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용담댐 관리단측은 13톤짜리 쓰레기 수거선 1대를 주말과 휴일까지 풀가동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관리단은 청소선으로 1일 28∼48루베정도를 처리하고 있으나 떠다니는 쓰레기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리단의 한 관계자는 “부유성 쓰레기는 대부분 목재류와 초목류이고 이중 20∼30%는 생활쓰레기”라면서 “너무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떠있어 이의 처리를 위해서는 상당기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청정수 유지를 위해서는 청소용 장비가 증가배치돼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쓰레기 처리를 위해 장비가 모자라기는 하지만 일년에 2∼3개월밖에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청소선의 확보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녹조의 경우 호소자체의 생태기능이 안정화되는 2∼3년이 지나면 청정지역인 주변여건상 녹조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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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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