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쎈타(소장 김길수)는 수확기를 맞아 수해 피해농가및 노약자·거동불편자등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21일까지 벼베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읍면을 통해 선정된 7농가에 대해 쎈타에 보유된 교육훈련용 콤바인을 이용, 벼베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계북면 연동마을 강점석씨(76세)는 “어려울 때 이렇게 벼베기 작업을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농업기술쎈타 관계자는 인력과 기계부족으로 더많은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수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쎈타는 지난 23일부터 농기계대리점 집단휴업에 따라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이 불편을 겪지않도록 농기계 고장신고 접수창구를 연중운영 신속한 현장수리로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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