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2:1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장수
일반기사

[장수] 의암 주논개축제, 알맹이 없었다

 

 

장수지역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의암 주논개 축제가 여느 축제와 차별화되고  관광홍보및 군민소득연계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개최시기조정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해의 주논개 축제는 ‘새천년 논개 대축제의 성공적개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자’는 기치아래 지난 7일 개막돼 4일간 다채롭게 열린뒤 10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 축제는 향토축제의 문화 상품화로 군민소득과 연계발전시킨다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인접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와 차별성이 없이 집안 잔치로 끝났다는 평가가 만만치 않다.

 

또 축제로 인한 관광수입보다 공무원과 주민동원등으로 행정공백과 수확일손부족 등 부작용도 컸다는 지적이다.

 

특히 저녁 늦게까지 이어진 주 논개선발 대회는 뚝떨어진 기온관계로 대부분의 관람객이 자리를 떠나 시상식에는 입상자들만 남아 자축하는 이상한 행사가 되기도 했다.

 

논개축제의 성공를 위해서는 장수군만의 독특한 상징 이미지 구축과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관광객유치로 군민소득과 연계시키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축제의 개최시기도 논개의 순국일인 음력 7월칠석일을 전후해서 와룡자연휴양림과 방화동 가족휴가촌 등 많은 피서인파가 장수군을 찾고있는 만큼 이시기에 맞추는 방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럴경우 피서객에게 볼거리·먹거리·놀거리가 제공되고 이를 관광수입과 자연스럽게 연결할수있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연태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