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벽남지구 저수지 준설공사중 공사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채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해당 기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준설한 토사를 저수지에서 약2Km 이상 떨어진 계남면 소재지 주변 등 으로 반출하면서 비산먼지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계남면 화음리 고정 마을 등 에서 비산먼지 때문에 문을 열어놓을수도,빨래를 말릴수도 없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공사 트럭에서 떨어진 돌과 흙덩이가 또다른 사고의 위험성까지 않겨주고 있다.
특히 공사에 투입된 10여대의 대형 트럭이 과속을 일삼아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 당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남원지사가 발주한 벽남지구 저수지 준설공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총사업비 3억6천만원을 들여 집중호우 등으로 저수지에 밀려온 토사 7만2천㎥을 준설하고 있다.
주민들은 “비산먼지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이 대형 트럭의 중량을 견딜수 있을지 의문이다 ”고 우려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남원농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즉시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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