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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郡금고 금융기관 선정 반응 엇갈려

 

 

무주군 금고 관리은행이 사실상 전북은행으로 넘어갔다는 보도가 알려지면서 무주군내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본보 23일자 8면보도).

 

지난 21일 오후 무주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군금고 선정위원회에서 예금금리 및 지역기여도 등을 포함한 8개항목과 가중치 점수를 가산, 최종 점수에서 극소한차로 전북은행이 우위를 차지했다.

 

조례에 따른 최종 확정결과 발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전북은행으로 금고관리가 넘어간 셈이다.

 

이에 대해 군관내 지역농협의 한 관계자는“농민이 70%이상인 무주군의 경우 농자금 대출과 추곡수매 등 각종 편익을 위해 일해온 공은 예금금리의 차에 비할 수 없다”며“객관적이고 공정한 최종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반면 주민 김모씨(48·무주읍 읍내리)는“같은 금융권인데도 금리의 차이가 있다면 경쟁력 차원에서 농협이 뒤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한편 지역 각 읍면 지역농협 관계자들과 적지않은 주민들은 “점포망이 잘구축된 농협이 있어 각종 공과금 납부 등 지역주민들의 편익에 기여해 온 점을 무시할 수 없다”며  최종 발표에 관심을 표명,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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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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