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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흥덕면 경비행기 조립공장·항공대 설치 추진

 

 

고창군 흥덕면에 경비행기 조립공장 및 항공대학교가 설치돼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레저 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도와 고창군은 10명의 관련부서 관계자로 합동지원반을 구성,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각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기로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0여년간 끌어온 흥덕 경비행기 사업이 항공대학교 설치와 병행 추진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도 및 고창군 합동지원반이 23일 고창군 회의실에서 해당업체의 사업설명을 듣고 지원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한양항공(주)(대표 조병승)이 추진할 경비행기 사업은 오는 2006년까지 2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창군 흥덕면 차룡리 12만평의 부지에 경비행기 조립공장 1만평,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비행시설 7천평, 교육 및 연구시설 5천평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비행기 조립공장에서는 대당 1억원짜리 초경량 항공기를 연간 20대씩 조립 생산하고, 항공대학교에서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승무원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지리정보공학과 항공경영학과 항공영어과 항공레저스포츠과 항공식품영양학과 8개 학과를 설치하여 연차적으로 5백명을 모집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경항공기 부정기 항공운수사업이 전혀 없어 이같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해안과 연계된 가족단위의 교육적 체험이나 수학여행 효도여행 등의 상품개발은 물론 일본 대만 중국 등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훈련원생이 항공면장 취득을 위해 해외로 나가 비행훈련을 하는데 소요되는 외화 연간 7천6백만달러(2001년 기준)의 유출을 막을 수 있으며 김제공항과 연계해 비상시 대체비행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경비행기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으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와 고창군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지원반에서 애로사항을 일괄 타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6월에는 착공을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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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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