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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정읍 지역농업클러스트시범사업 선정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단 심사위원들이 정읍시 북면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법인 TMR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desk@jjan.kr)

농림부는 지난 9일 전국 각 지역의 경쟁력있는 농산물이나 농업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산·학·관이 새로운 농업혁신을 주도할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단 20개소를 확정했다.

 

이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단에 전북에서는 ‘정읍시 환원순환농업’이 장수군 Mt Apple Power와 임실군 낙농(치즈)과 함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농림부의 중장기 농업·농촌발전계획에 따라 새로운 농업성장의 동력을 창출할수 있도록 추진하는 역점사업.

 

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에 통용되는 지침을 수립하고 이에 맞추어 지방정부 또는 농업인이 사업을 시행하는 기존의 농림정책 사업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지역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농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20개 시범사업단에는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1개 사업단에 평균 60억원씩 총 12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읍시는 환원순환농업이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축산분뇨자원센터 연구소 건립등 15개 역점사업에 집중투자해 지역농업의 혁신주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정읍시 환원순환농업 클러스터란

 

농축산물 생산과정에 생산되는 각종 부산물인 축산분뇨와 왕겨 등을 친환경 농자재로 가공 재생산, 이를 이용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 자체 시설과 조직으로 가공및 유통·판매한다.

 

한마디로 농업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생상된 농축산물의 가공및 유통단계의 전 과정이 상호순환되는 체계이다.

 

환원순환농업은 농업자원의 순환, 농업구조의 순환,도·농지역의 순환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농업자원의 순환

 

농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 등을 친환경 농자재로 탈바꿈시켜 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만들어 내는 것.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축산분뇨를 수거하여 친환경 농자재로 가공, 경종농가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축산분뇨자원화 센터 설치의 선행이 요구된다.

 

이와관련 정읍시는 오는 6월부터 2년동안 45억원을 투입, 이평면 등에 미생물 생산공장과 고속발효 액비공장· 유기질 퇴비공장 3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지식한국농업연구소와 협조, 환원순환 농자재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하고 왕겨팽연화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농업구조의 순환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전과정을 자체 시설과 조직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그동안 외부 시설과 중간상인에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쌀과 한우·돼지·버섯·술 등을 단풍미인 브랜드 농축산물품으로 가공하여 이를 자체 조직된 유통사업단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농업구조의 순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살려 농업이익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볼수 있다.

 

△도·농지역의 순환

 

농촌은 도시인을 상대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고 도시민은 이를 믿고 구입하는 한편 농촌체험을 통해 휴식하면 건강을 돌보는 상호간의 순환, 즉 그린투어리즘을 뜻한다.

 

친환경농산물 판매와 옥정호 생태 공원·아름다운 산골조성·경관농업 등을 조성, 도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고 농외소득과 직거래망 구축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다는 청사진이다.

 

"도·농교류 활성화 통해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유성엽 정읍시장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농축산물을 자체 가공및 유통판매함으로써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자체 순환되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유기농산물품과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그린투어리즘을 발전시키는데 있습니다.”

 

유성엽 정읍시장은 “환원순환농업은 농촌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 목적을 이렇게 표현했다.

 

유 시장은 “환원순환농업 클러스터 사업은 ‘환원순환’이란 테마와 ‘단풍미인’브랜드를 바탕으로 한다”며 “정읍시의 주도하에 농가·업체·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수평적 참여를 유도, 지역내 부존자원의 순환적 활용및 자체적인 생산·가공·판매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농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를 결합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클러스터 구축은 농산물 개방시대에 대처하고 농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최선책이라”며

 

"단풍미인 팽연왕겨 농자재공장 설치와 단풍미인쌀 가공시설 현대화를 비롯 환원순환농업 체험장 설치· 육가공전문농공단지 조성과 단풍미인버섯생산기반 조성· 단풍미인 한우 홍보관 건립 등을 차질없이 진행시키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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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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