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개된 간부회의가 사회복지시책 업무연찬을 병행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등 아주 특별한 간부회의로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김세웅 군수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가 실과원소 읍면의 주간업무계획 보고후 여성복지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당면사항인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방안'과 '노인생계비 상향조정을 위한 한시적 노인복지특별법 제정 청원', 그리고 '학교급식지원조례제정 및 교육경비지원조례 제정'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열렸다.
토론회는 해당 담당들의 취지 설명이 있은 뒤 미리 배부한 자료에 의해 연찬한 간부들이 발전방안과 대안들에 대하여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복기 농업기술센타 소장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위해 관련법 제정 및 청원시 내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고, 김호정 설천면장은 "노인복지 특별법 제정 청원시 노인들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의 수익발생으로 인해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사례 등에 대한 대책마련도 함께 강구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토론을 마친 후 김군수는 "지자체 차원에서 참전용사 예우에 관한 고민은 매우 고무적이다”면서 "이번 연찬회에서 거론된 사항에 대하여 지자체 차원의 예우방법 등 각종 지원사항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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