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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駐이라크대사관에 테러방지 모래벽 구축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신축중인 한국대사관에 테러피해 방지를 위해 직경 3m,높이 4m의 모래벽이 세워진다.

 

외교통상부는 11일 "이라크에서 외국인은 물론 외국공관에 대한 테러가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말 입주 예정인 한국 대사관 주변에 모래성을 쌓기로 했다"고 밝혔다.

 

2개층에 15개의 방을 갖춘 이 대사관에는 경비를 위해 군인용 내무반 시설도 갖춰진다.

 

외교부는 대사관 입주후 자체 방어를 위해 20여명의 현지 경비 인력을 고용, 하루 3명씩 6교대로 근무를 하도록 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방탄차를 구입토록 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라크 현지에 국군이 파병되면 경비 업무를 이들에게 맡길 예정이다.

 

대사관에는 이라크 현지에서 활동중인 국제교류협력단(KOICA)과 KOTRA도 입주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공관 직원의 안전을 위해 대사관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라크 주재 대사관은 이라크 전쟁 발발전 요르단으로 철수했다가 미국의 종전 선언 이후인 지난 5월17일 바그다드 시내 수메르랜드호텔 일부를 빌려 사용하다 안전상의 이유로 팔레스타인호텔로 다시 옮겨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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