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업 발전계획을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맡기기로 했다.
군은 지역농업 발전계획의 모델을 개발·보급해 파급효과를 노리며 진안지역에 가장 적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농업인 스스로의 사고에 의해 설계와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은 전북대 농업과학기술개발센터에서 용역을 맡아 전문가와 농업인단체, 관련기관 등이 참여해 소득증대 아이템을 발굴한다.
컨설팅 기간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로 총괄연구와 현황분석·사업발굴·교육환경·재정투융자팀 등이 참여해 농업농촌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관내 농업현황분석과 비전·단계별 실천전략·용담댐 건설에 따른 전략작목 육성·농산물 유통·농업인력 육성·투융자 계획 및 농림사업 연계방안·계획의 실현성 제고 등이다.
이와관련 임수진 군수는 "정부의 농촌개발 전략에 맞춰 진안군 자체의 농업 농촌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면서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참여하에 가장 지역적이며 차별화된 농정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의 외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진안군과 농협진안군지부, 관내 회원조합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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