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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 '독일촌' 건립 추진

 

무주군에 '독일촌' 건립이 추진된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원장 백영훈)과 무주군은 22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독일기업인 초청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독일기업 유치와 관광지 개발 차원서 무주군에 독일촌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무주군 적상면 아름마을 일대에 재독교포들을 위한 30세대의 임대주택을 만들고, 부대시설로 독일 문화공간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무주 특산품인 머루주를 독일 와인식으로 개발하고, 독일 관련 문화테마단지를 조성해 주민소득으로 연결시킨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독일촌 건립사업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무주군측이 최근 독일을 방문, 간호사와 광부 등으로 고국을 떠난 독일교포들이 한국정착을 희망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한독 상의 등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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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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