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믿고 먹나.'
식빵과 곶감 등도 둔갑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구랍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특별 단속을 벌여 농산물 원산지를 허위표시 판매한 64개업체를 적발, 39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5개업체에 대해서는 49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중 식빵의 원산지를 속인 제과점이 30개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Y시 소재 P제과 대리점은 이달 3일 수입산 소맥으로 만들어진 스위트 밀크 식빵을 국산으로 판매하다 적발됐고 구랍 24일 Y 소재 5일장에서는 한 노점상이 중국산 곶감을 200㎏을 차량에 싣고 다니면서 국내산으로 상습적으로 판매하다 적발됐다.
한편 농관원 전북지원은 설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선물제수용 농축산물의 원산지및 유전자변형표시(GMO)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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