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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방북팀 방한

 

지난 6∼10일 방북, 영변 핵시설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진 미 의회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방한한 리처드 루거 미 상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의 키스 루스 보좌관과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조지프 바이든 의원의 프랭크 재누지 보좌관은 12일 오후 청와대와 외교통상부를 방문, 방북결과를 설명한 뒤 13일 이한할 예정이다.

 

루스 보좌관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워싱턴과 평양발로 우리가 영변에서 보거나 보지 않은 것에 대해 보도가 나갔는데 이는 단순히 설익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지금으로서는 이같은 코멘트 외에 북한의 의도 등에 대해 추가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북은 우리는 다른 이슈들, 예를 들면 정치범수용소(Prison Camp) 등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는 이 수용소들이 해체될 때까지 북한이 유엔이나 비정부민간기구(NGO)로 하여금 수용소에서 필요한 식량상태 등을 조사하도록 허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핵 억제력(Nuclear Deterrent)을 보여줬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이 하는 말, 워싱턴에서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모든 것이 시기상조이고 추측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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