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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前妻 "아이 2명 타인의 정자기증 통해 출산"

 

세계적 가수 미아클 잭슨(45)의 전처 데비 로(41)는 자신이 낳은 올해 각각 6세와 5세인 아들과 딸은 익명으로 기증된 정자를 통한 인공수정으로 출산했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데비는 이 아이 2명에 대한 '잠정적, 배타적 자녀양육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법률 문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확인했다고 영국

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일요 신문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전했다.

 

이같은 폭탄적 사실을 법률 문서에 공개함으로써 데비는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친구들'을 이용해 아들 잭슨과 딸 패리스를 미국 밖으로 내보내려는 잭슨의 행동을

저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법률 문서의 비밀스런 내용들을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독점적으로 취재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데비는 이 법률 문서에서 자신이 잭슨과 1996년 1월23일 익명의 정자 기증을 통한 출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후 9개월 뒤에 있었던 두 사람의 결혼식은 잭슨의 아이에 대한 부모로서의 권리를 확보하는데만 목적을 둔 완전한 사기로 드러났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잭슨은 타인의 정자 기증을 통해 데비를 임신시켜야 한다는 데 사로잡혀, 인공 수정 전 6개월 간 데비가 다른 어떠한 사람의 정자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요구

했다고 데비는 말했다.

 

잭슨은 아이 2명을 임신해주는 대가로 무려 600만파운드를 데비에게 지급했으며 베벌리 힐스의 160만파운드 짜리 저택과 고급차, 털옷, 보석 등을 선물했다고 데비는 법률 문서에서 밝혔다.

 

두사람이 타인의 정자를 통한 인공 수정에 합의한 후인 1996년 5월28-29일 이틀간 베벌리 힐스의 임신 전문가 할 C. 댄저 박사에 의해 인공수정을 받았다고 데

비는 밝혔다.

 

댄저 박사는 이 법률 문서에서 "나는 데비와 잭슨의 요구로, 잭슨에게 기증됐고 그를 위해 사용된 정자를 데비의 자궁 속으로 인공수정을 실시했다"고 확인했

다고 뉴스 오브 더 월드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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