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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교량건설 비용분담 논란

 

롯데백화점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조치와 관련, 롯데측이 교량건설 방안을 제시했으나 전주시와의 비용분담 및 건설시기 등을 놓고 난항이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주변지역 교통소통대책으로 백제교와 가련교 사이에 길이 1백10m, 폭 25m 규모로 교량을 신설하는 교통영향평가 재협의안을 제시했다.

 

롯데측은 그러나 1백10∼20억원에 달하는 건설비용과 건설시기 등에 대해선 전주시와 협의해 시행하겠다고 제안했다.

 

시는 이에 롯데에 구체적인 비용분담 방안과 건설시기를 제시하도록 요구했고 롯데가 분명한 입장을 제시할때까지 교통영향평가 재협의안의 도 상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하지만 롯데는 아직 별다른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다 연결도로 개설비용까지 부담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교량건설 비용분담을 놓고 전주시와 논란이 예견된다.

 

특히 롯데측은 오는 4월 백화점을 개점할 계획이지만 교량비용 분담 및 교량건설 시기 등이 원만하게 조율되지 않을땐 개점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여건상 당장 1백억원대가 넘는 교량을 건설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롯데측에서 타당한 방안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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