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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치바람' 거세..거리판촉전 개최

 

인구 1천700만의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上海)에 `김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거리판촉전까지 열렸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베이징무역관(관장 정운용)과 한국의 김치생산업체들은 지난22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의 번화가인 구베이(古北)거리에서 한국산 김치를 맛보는홍보 및 판촉전을 개최했다.

 

특히 길거리를 오가는 중국인들과 외국인들이 대거 `김치먹기' 행사에 참석하면서 최근 불고 있는 김치바람을 실감나게했다고 유통공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유통공사측은 한국김치의 우수성과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현장에서 김치는 물론김치를 이용한 요리와 쌀밥을 함께 시식할 수 있게 했다.

 

정운용 관장은 "지난해 사스(SARS.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파문이후 김치에 대한 중국내 인기가 높아지면서 김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김치를 소개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판촉전을 앞으로도 적극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김치가 세계적인 사스 면역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상하이내 각 유통업체 매장내 김치코너에는 요즘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요 한국식당에서도 김치를 포장판매하고 있다.

 

유통공사측은 지난해 한국김치의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9천300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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