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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산학연 연구 활성화

 

고창지역의 최대 농특산품으로 부상한 복분자 산업이 산학연 연구활동이 활성화 되면서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류 일변도로 소비되던 복분자가 다양한 제품에 응용되면서 새로운 소비를 창출, 일각에서 우려하던 공급 과잉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유제품 생산회사인 매일유업(주)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차례 군농업기술센터 산하 복분자시험장을 방문, 복분자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고창군 상하면에 매일뉴질랜드 현지공장을 운영중인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가 복분자 관련 제품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자체 시험연구원을 복분자시험장에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복분자를 첨가한 유제품과 쥬스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창군과 매일유업이 복분자 관련 공동연구에 들어가, 복분자 우유 등 제품을 시판할 경우 복분자에 대한 엄청난 신규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복분자의 새로운 수요 창출은 고창군이 국내 유수 대학들에 의뢰한 각종 용역연구가 바탕이 되었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연차적으로 서울대·경희대·전북대·원광대 등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 복분자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헬리코박터균 박멸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성기능장애 개선효과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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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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