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자랑스런 농촌진흥 공무원으로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고곤규(52) 성내면상담소장이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자랑스런 공무원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거나 공이 지대하다고 인정되는 지도공무원중 1명(분기별)을 뽑아 수상하게 된다.
고소장은 지난 78년 농촌지도사로 몸담은 이후 4-H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새기술 실증시범포를 운영하며 약초와 각종 화훼 시험재배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고소장은 수도연구회원을 중심으로 스테비아쌀 허브미를 생산, 롯데상사와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농민 소득증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온 공로가 높다.
고창 지역 특상품 가운데 하나인 수박 명품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당도 스테비아 수박을 관내 50농가에 재배시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고소장은 복분자회를 구성하여 경기도 모 음료사와 계약재배를 하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현재 1백40여개 농가에서 41ha의 복분자를 재배, 총 14억원의 소득을 기록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고소장의 이같은 생산기술 개발 등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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