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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향 오늘 정기연주회 '봄을 여는 교향악'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제127회 정기연주회 '봄을 여는 교향악'을 연다. 1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객원지휘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장윤성씨. 스물한살의 젊은 나이에 ARS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8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장씨는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 선두 주자로 꼽힌다. 2000년부터 3년동안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시벨리우스의 영혼을 끌어낸다'라는 찬사와 함께 울산시향을 주목받는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모차르트 '바순 협주곡 내림나장조' 무대에는 바순 연주자 윤상원씨(KBS교향악단 수석)가 협연자로 나선다. 'KBS 한국 명연주가 시리즈 CD'를 출반하기도 했던 윤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 연세대에 출강 중이다.

 

베버의 서곡 '마탄의 사수'와 차이코프스키 '교향악 제4번 바단조'도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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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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