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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만나기]경천 김미란씨 첫 개인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경천 김미란씨(33)가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서예술의 다양한 세계를 펼쳐놓은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서법을 바탕으로 실험성과 조형성을 더했다. 커피와 먹, 한국화 물감을 주 재료로 마르는 과정에서 닦아내거나 덧칠하는 등 건조과정을 변형시켜 작품의 원근감을 살렸다.

 

관점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한 현대적 작업을 내놓은 것은 첫 개인전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에서다. 평소 자신의 생각을 작품 속에 반영해 온 김씨는 마음 속에 두었던 글귀들을 미학적 측면을 강조해 작품화했다.

 

96년부터 임지당 이은혁씨를 사사하고 있는 그는 "전통부터 현대적인 작업까지 서예의 폭넓은 세계를 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 현재 전북대 대학원 사학과에 재학중이다. 016-9866-0246

 

△ 장경숙 도예전

 

1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생활의 발견'이란 말이 어울리는 실용성을 고려한 생활도예부터 캔버스와 도조작업을 통한 예술적 표현까지, 흙 속에 담겨진 비밀스런 이야기가 펼쳐진다. 011-605-5010

 

△ 색깔로 만난 사람들

 

16일부터 27일까지 전북학생종합회관. 살아움직이는 젊음과 중심을 잡아주는 중년의 색깔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들이 모여 각자 다른 색깔로 모자이크를 이룬다. 063) 270-1633

 

△ 생명-그 겨울나기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그것들은 서두르지 않으며 조용히 색을 변화시키고 모양을 변화시키며, 나아가 그것을 보는 나를 변화시킨다. 서양화가 김영란씨가 끊임없이 교차되는 자연의 풍경을 주목해 두번째 개인전을 연다. 018-640-7568

 

△ 제9회 천지사우회 사진전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30여명의 회원이 '자연과 자연풍경'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사계절의 변화가 조용히 펼쳐지는 전시다. 063) 251-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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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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