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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김민흠씨 헌혈증서 23장 기탁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원수동마을 김민흠이장(44)이 23장의 헌혈증서를 가지고 상전면사무소를 방문해 필요한 사람에 전달해달라고 기탁했다.

 

김이장은 주위 사람도 모르게 15년전부터 헌혈을 실천해 지금까지 1백회 이상의 헌혈을 해왔다고.

 

김이장은 "계속 헌혈하다보니 오히려 자신의 건강이 더 좋아진다”며 주위 사람들에 헌혈을 권장하는 등 헌혈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군관내 젊은 이장중 한사람인 김이장은 평소 온갖 궂은 일을 솔선하고 있어 주위의 평도 매우 좋다.

 

자식없이 홀로 살아가는 같은 마을 김대옥할머니(82)를 10여년간 친부모처럼 살펴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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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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