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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 송악 문화재 지정 추진

 

속보=선운산도립공원 수리봉에서 발견된 국내 최고 송악(본보 4월19일자 1면 보도)에 대한 문화재 지정 작업이 진행된다.

 

고창군은 29일 "송악 최초 발견자인 김영식씨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지정신청서를 받아, 문화재 지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송악이 자생하고 있는 현지에 대한 정밀조사와 함께 실태조사서를 작성, 전라북도문화재위원회에 이를 보고할 예정이다.

 

송악이 발견된 지점은 선운산도립공원 수리봉 9부 능선으로 1991년 천연기념물 제367호로 지정된 삼인리 송악과 같은 권역이다. 학계 조사 결과 수리봉 송악은 가슴높이 나무두께 29cm, 나무 높이 15m 정도로 삼인리 송악보다 수령이 앞서고, 크기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수리봉 송악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친 식물학계 원로교수 길봉섭 교수는 "수리봉 송악은 수령이나 크기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로 판단된다”며 "학술적 측면에서 문화재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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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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