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심마니들이 진안 운장산에 모여 산신대제를 지냈다.
심마니들은 한국산삼협회가 주최한 제2회 애기삼 심기행사와 제4회 산삼심포지엄도 함께 참여했다.
30일 진안군 주천면 칠은계곡 주양주차장서 열린 산신대제에는 임수진 진안군수와 채준기 산삼협회장, 농림기술관리센터 서종혁박사 등 관계자와 심마니, 주민 등 3백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불리 중리마을로 이동해 애기삼을 심은뒤 진안군청 상황실서 심포지엄 행사를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산 산삼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산삼연구센터 설립(서동상) 등 11명의 발제자가 나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서종혁박사의 사회로 산삼재배 특화방안에 따른 토론을 벌였다.
한편 환영사에서 임수진 진안군수는 "전국 최대 인삼생산지인 진안군은 산림이 80%이상으로 청정 산간 고원지역으로 삼국시대부터 한반도 최상품의 산삼을 생산해왔다”면서 "2천2년 준공된 용담댐 건설로 친환경농업 특구지정을 추진하면서 장뇌삼 등 한약재 확대 재배와 한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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