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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붕괴 고창 월산저수지 주민들

 

지난해 집중호우로 댐 일부가 붕괴되어 전면 재축조에 들어간 고창읍 월산제와 관련 주민들이 올해 영농 급수대책을 요구하는 가운데 고창군이 비상급수 계획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제방 일부가 유실된 월산제는 몽리면적이 25.4ha.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월산제 수해복구사업에 들어가 올해 12월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어서, 농민들은 올해는 저수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할 형편이다.

 

이에따라 저수지 수혜지역 주민들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군에 급수대책을 잇따라 요구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일부에서는 휴경 보상 문제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11일 비상급수 계획을 수립, 올 영농이 전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몽리면적내 기존 수리시설을 조사한 결과 대형관정 2곳, 취입보 1곳, 소형관정 21곳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시설과 함께 인근 석정제를 활용하면 올 영농은 무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만약의 경우 석정온천 개발 과정서 굴착된 관정도 가동시키기 위해 전기시설을 갖춰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총저수량 20만㎥인 월산제 수해복구사업에 총사업비 26억6천4백만원을 투입, 높이 18.5m 길이 1백66.8m 축조 공사를 벌이고 있다. 5월초 현재 공정률 2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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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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