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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서 소리 들려주는 충청-경상 출신 두 명창

주운숙 명창, 조소녀 명창(왼쪽부터) (desk@jjan.kr)

 

충청도와 경상도 출신 두 명창이 남원과 전주 무대에서 전라도 청중을 만난다. 충남 온양 출신인 조소녀 명창(64)과 대구에서 동초제의 맥을 잇고 있는 주운숙 명창(51·㈔백제남도 소리 고법진흥회 대구광역시 지회장).

 

조명창은 '춘향가'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곽영효)의 제48회 판소리마당 무대에 선다. 19일 오후 7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조명창은 1996년 동초제 춘향가로 전라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기능보유자로 지정될 만큼 전라도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있다. 박초월·홍정택·이일주·오정숙 명창을 고루 사사하며 실력을 닦으며 제2회 남도예술제 판소리 특장부 대상(1985), KBS국악대상(1996) 등을 수상했다.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조용안 부악장이 고수로 나선다. 문의 063)620-2327

 

주명창은 전주전통문화센터 '명창의 무대'에 선다(21일 오후 7시 30분 경업당). 1996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판소리 명창부문 장원)와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득음의 길 완창발표회' 무대와의 인연으로 전라도 관객과 낯설지 않은 소리꾼이다. 들려줄 대목은 심청가 중 심청이 승상 댁 건너가는 대목부터 행선 전야까지. 현재 영남대·대구예술대·동국대·경북예고 등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일주 명창을 사사했다. 군산대 최동현 교수가 해설자로, 도립국악원 창극단 송재영 부단장이 고수로 장단을 맞춘다. 문의 063)280-7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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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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