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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극회 연극 '밤비 내리는 영동교∼' 제작발표회

 

 

극단 창작극회(대표 홍석찬)와 우진문화재단이 5일 오후 3시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제1회 우진창작상 수상작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극작 최경민)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우진건설 김경곤 대표와 우진문화재단 양상희 이사장, 곽병창·장인숙·이철량 이사 등 우진문화재단 관계자와 전북연극협회 김기홍·류영규 전 회장 등 연극계 인사들이 참석한 이 날 제작발표회는 작품의 제작방향과 주요 배역·스태프 등이 발표됐다.

 

주인공 연두식 역에 박규현씨를 비롯해 류영규 이부열 조민철 김경미 이상호 김정영 정민영 이혜지 송명옥 김은혜 최항 등 창작극회 단원 15명이 무대에 선다. 연출을 맡은 홍석찬 대표는 "한 남자의 꼬일 대로 꼬여버린 기막힌 하루를 그린 작품”이라며 "소통의 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복잡한 사건에 휘말린 한 남자의 이야기가 추리소설처럼 긴장감 있게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연습을 시작한 '밤비∼'는 오는 26일 초연 되며, 7월 14일까지 장기 공연된다. 제작진은 우진문화재단이 제공한 희곡상 상금 1천만원과 전주시 사회단체보조금 4백만원을 포함해 2천만원이 제작비로 투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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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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