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맑고 더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선선한 날씨를 몰고올 장마가 언제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과 오호츠크고기압, 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대륙고기압 사이에 형성되는 정체 전선.
현재 일본 동남쪽 태평양상에 위치해 있는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확장되면서 점차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비가 한차례 내리겠지만 본격적인 장마는 20일을 전후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 시작돼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년치를 놓고 볼 때 장마가 시작되는 날은 제주지방이 6월 19일, 남부지방은 22∼23일, 중부지방은 23∼24일이다.
따라서 올해 장마는 예년에 비해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오는 셈이다.
장마기간은 평년에 비해 다소 짧지만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의 평균 강수량은 제주지방이 330∼450㎜, 남부지방은 200∼440㎜, 중부 지방은 240∼40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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