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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매장 달걀 변질우려"

 

국내 유명 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계란이 대부분실온에서 보관돼 변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양강화 계란' 가운데 일부는 영양소 함유량이 일반 계란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적은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5일 "최근 서울지역 대형 할인매장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조사결과, 계란을 냉장시설에서 저온 유통하는 매장은 2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모든 제품을 저온 유통하고 있는 곳은 농협 하나로마트(양재점) 밖에 없었고,월마트(강남점), 이마트(구로점), 롯데마트(영등포점), 킴스클럽(강남점), 홈플러스(영등포점) 등은 모두 실온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까르푸(목동점)의 경우 1개 제품만 저온 유통하고, 나머지는 실온에서 유통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비타민A 성분을 강화한 영양란 4종의 비타민A 함량이 185~227IU/g으로 일반계란 3종(172~210IU/g)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E 강화계란과 DHA 강화계란의 경우, 대체로 해당 영양소 함유량이 높았으나 일부 제품은 일반계란에 비해 함유량이 턱없이 적어 `제값'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조사대상 계란 67종 가운데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은 없었으며, 신선도 지수(HU, 100점 만점)도 평균 73.3에 달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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