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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인식변화 필요할 때

 

우리나라는 한때 불결하고 지저분한 공중 화장실 때문에 한국을 방문했던 많은 외국관광객들로 부터 문화수준이 형편없는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살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공중 화장실이 고급 카페수준으로 탈바꿈되어 다시 찾고 싶어하는 장소로까지 큰 변화를 가져왔다.

 

화장실이란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하지만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은 시설이기도 하다. 그러나 잘 가꾸고 관리하면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 한 것이다..

 

지난해 전북 부안군 김종규 군수는 낙후된 지역을 살려 잘사는 자립형 지자체 건설을 위해 위도에 핵폐기장 유치를 신청하였으나, 해당지역 종교단체 지도자,일부 환경운동가,정치인들은 왜곡된 사실을 주민들에게 호도하여 핵폐기장은 절대 들어설 수 없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더 나아가 일부 환경단체에서는 우리나라 전기에너지의 40%이상을 생산하고, 우리가정 10가구중 4가구 이상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를 사용하고있는 현실에서 원자력발전을 즉각 중단해야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대안이 없는 무조건 반대는 비 이성적이며 꿈을 쫓는 허상과 같다는 것을...

 

핵폐기물처분장은 이미 세계 30여개국 70여곳에서 40여년간 안전하게운영되고 있으며 정부, 주민, 환경단체,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감시하여 이 시설로 인한 환경피해등은 전혀 보고된 바가 없다.

 

그렇다. 우리 이제 스스로 냄새나고 혐오시설인 화장실을 변화시켰듯이 핵폐기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국가에너지 운영의 필수시설인 핵폐기장 건설에 모든 국민들이 지혜를 모으고 관심을 가져할 때다.

 

/문형주(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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