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실내악단 '음치(音治)'(음악총감독 김무길)가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루 소리산책'에 초대됐다. 19일과 20일 오후 7시30분 한벽극장.
음치는 '성음(聲音)의 도가 정사와 통한다'('예기' 중 악기 부분)는 어구를 인용해 만든 이름. 옳고 바른 음으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이다.
전통음악과 현대악기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생활음악인 우리음악을 만들어 낯선 듯 하지만 듣고 있으면 마음으로 다가오는 편안함이 있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이번 무대도 오랜 친구처럼 정겨운 실내악곡을 만나보는 시간. 프론티어(작곡 양방언)와 마지막 선물(작곡 이경섭) 나가거든(편곡 김선) 고구려의 혼(작곡 홍동기) 멋으로 사는 세상(작곡 이경섭) 등을 들려준다.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 '음치'는 김영호·김선·조용복·이민주·유승렬·신호수·김갑수·김현민 등 국립민속국악단원과 도립국악단원, 전주시립국악단원, 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원 등 14명의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문의 063)280-7006 /최기우기자
△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18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연지홀. 고창농악보존회와 진안중평굿보존회가 전라도 좌도농악과 우도농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063-273-4823
△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20일 정오·오후 2시·4시 군산시민문화회관. 극단 '소꿉' 031-875-5530
△ 브르노카니노 피아노연주회
22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연지홀. 바흐부터 20세기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피아노 연주자의 무대. 063-270-8000
△ 2004 음악회
24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연지홀. 서울대 음악대학원 동문인 전북대 신상호·박제현 교수와 첼로연주자 고현주가 꾸미는 무대. 063-270-3736
△ 오케스트라연주회
22일 오후 7시 30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독일 하이델베르그 챔버오케스트라 내한연주회 011-672-3042
△ 오현숙의 춘향가 눈대목
22일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경업당. 발성의 기교를 중시하여 다양한 기교가 있는 '서편제 춘향가' 초앞. 063-280-7000
△ 전통예술여행
23일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한벽예술단 상설무대. 설장고, 기악합주, 살풀이 춤 등. 063-280-7000
△ 토요국악무대
19일 오후 3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기악합주 민요연곡, 판소리 적벽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사물과 태평소 시나위 등. 063-62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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