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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나기]서양화가 김홍선씨 첫 개인전

 

그림을 시작한 지 15년만에 여는 첫 개인전. 김홍선씨(56)가 붓끝을 따라 잔잔하게 생동하는 자연을 담아 서양화 작품전을 연다. (19일부터 25일까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현대화되고 훼손되면서 잊혀져 가는 풍경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자연스럽게 풍경에 몰입하게 됐고, 옛 것에 대한 향수를 담아 전라도 풍경을 그렸습니다.”

 

김씨는 자연에 대한 감흥을 새로운 조형적 해석을 통해 충실하게 재현해냈다.

 

인상파 점묘기법을 응용, 붓의 터치로 독특한 마티에르를 표현하고, 대상에 대한 진지함과 성실함도 잃지않았다.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그림은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색, 구도 등 사물을 아름답고 명랑하게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해가는 풍경을 놓치지 않은 김씨는 이번 전시에 계절의 정취를 가득 담은 40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서양화가 하반영씨를 사사하고, 전주일요화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병원에서 재직하고 있다.

 

△ 이석환 판화전

 

25일까지 전주 서신갤러리. '파괴'와 '창조'라는 전쟁의 양면성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과 인간의 근본 철학을 생각한다. 동판화를 통해 디지털과 손이라는 매체의 결합, 즉 과학과 인간성의 결합을 보여준다.

 

△ 차이-형형색색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강용면 엄혁용 채우승 차현주 최춘근(조각설치) 도병락 조병철 조헌 장호(회화) 등 40대 중견 작가들이 만났다. 이번 전시의 화두는 '차이'. 작가들의 개성을 만날 수 있다.

 

△ 전라북도 역사문물전-'군산'

 

22일부터 8월 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군산지역에서 축적한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 모았다. '선진문물의 도래지' '외세에 대한 저항의 일선'으로 군산을 읽어본다.

 

△ 윤여환 초대전

 

다음달 3일까지 롯데갤러리, 소양 오스갤러리. 충남대 윤여환 교수가 구체적인 이미지의 염소를 통해 인식과 깨달음을 이끌어냈다. 세필로 그려진 염소는 회화성과 환상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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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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