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한국 실명예방재단(회장 신경환) 주관하에 무료 안검진 및 개안수술사업을 펼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에 걸쳐 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안검진은 안과 전문의가 없는 읍·면지역의 65세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나 저소득층 노인 300여명이 검진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진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의 시력을 향상시키고 실명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양질의 보건의료혜택이 더욱더 확대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이번 안 검진결과 개안수술대상자로 진단 받은 의료보호대상자나 저소득층 노인에 대해서는 수술의 시급성, 일상생활의 지장정도, 수술후 예후 등을 감안하여 백내장은 약40만원, 망막질환은 약 100만가량 소요되는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전국 제1의 장수고을로 육성하기 위해 군민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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